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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관

구원 역사에 대한 조망 - (3) 하나님의 약속

by 말씀공방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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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은 어떤 식으로 그리스도를 고대하는가? 

첫째, 구약은 구원의 약속과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 대한 헌신과 관련된 약속을 통해 직접적으로 장래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구약에서 메시아이며 다윗 혈통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의 오심과 관련된 몇 가지 구체적인 약속을 주셨다.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통해 메시아가 다윗의 동네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약속하시는데(미 5:2), 이는 신약에서 놀랍게 성취된 예언이었다(마 2:1~12). 그러나 하나님은 종종 구원을 어떻게 성취하실 것인지에 대한 모든 자세한 내용을 일일이 다 설명해 주시지 않고 장차 있을 구원의 큰 날에 대한 보다 막연한 약속을 주신다(예, 사 25:6~9, 60:1~7). 때때로 하나님은 단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만 약속하신다(창 17:7을 보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는 말씀은 성경에 흔히 반복해서 등장하는 말씀이다(참조, 렘 31:33, 호 2:23, 슥 8:8, 13:9, 히 8:10) 이 폭넓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말씀들은 때로는 이 백성과 이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더 초점을 맞출 수도 있지만 어떤 때는 하나님과 하나님이 하실 일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사실 자기 백성과 함께 계시고 백성들을 돌보시고 징계하시고 보호하시고 필요를 충족시키시고 백성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시겠다는 하나님의 포괄적인 서약이다. 이 서약이 지속된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는 최종적인 구원으로 귀결될 것을 약속한다. 

 

이 원리는 구약의 모든 약속으로 확대된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고후 1:20). 때때로 하나님은 즉각적이고 현세적인 복을 주신다. 이런 복은 그리스도를 통해 임하는 부요하고 영원한 복의 맛보기일 뿐이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엡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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